


맑은 하늘 아래 상쾌한 날씨까지! 어디론가 훌쩍 여행을 떠나고 싶은 충동이 생기는 계절이 오면 누구나 한 번쯤은 여행가방을 챙겨보곤 한다. 더욱이 TV의 리얼 버라이어티 쇼의 영향으로 친구들과의 여행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최근, ‘그래, 가자!’ 라는 마음을 먹고 삼삼오오 친구들의 뜻을 모아 여행을 함께 가기로 했다면 어디로 가는 것이 좋을까? 이번에도 역시 동해바다로?
친구, 새롭고 유쾌한 경험을 꿈꾼다면 이제 매번 경험해보던 여행패턴으로부터 벗어나 하늘 아래 첫 동네 태백으로 향하는 정선군의 마지막 길목에 위치한 하이원 리조트를 방문해보자.
서울에서부터 걸리는 시간은 대략 3시간 정도!
하이원 리조트의 숙소 선택 기준의 폭은 매우 다양한 편이다. 친구들 과의 여행이라면 역시 호텔보다는 콘도가 제격이다. 경제성에 목적을 둔다면 원룸 형태의 작은 규모인 밸리 스탠다드 온돌(VSO: 52.47㎡) 을 준비하고 있는 밸리콘도가, 여행에 참여하지 못한 친구들을 위해 미니 홈피에 올려질 염장샷에 조금 더 부러움을 담아내고 싶다면, 산 정상에 위치하고 있어 전경이 아름다운 마운틴 콘도의 마운틴 디럭스 룸(MDR: 109.22㎡)을 선택해보는 것도 좋다.
하이원 리조트가 자랑하는, 산 위에 세워진 마운틴 콘도의 풍경
-
밸리 콘도와 마운틴 콘도의 외관

참고로, 하이원 리조트를 처음 방문했다면 그리고 사북과 고한 두 지역에 걸쳐 방대하게 자리잡은 하이원 리조트를 제대로 즐기려면 숙소 로비에 마련되어 있는 하이원 리조트 안내도를 꼭 손에 넣자. 승용차 없이 무료셔틀 버스를 이용하려면 셔틀버스 시간표도 미리 체크해두면 좋다.
날이 저물기 전에 서둘러 다녀와야 할 필수 코스는 다름 아닌 바로 관광 곤돌라! 스키 시즌이라면 이미 곤돌라가 초만원이겠지만, 겨울 스키시즌이 아닌 경우에도 하이원 리조트의 방대한 규모와 리조트 주변의 아름다운 백두대간을 공중에서 관망할 수 있는 관광 곤돌라는 특히나 단풍이 지는 계절에는 인기 만점이다.
곤돌라를 타고 백운산 정상(1,345m)인 마운틴 탑에 올라 하이원 리조트의 상징적 명물이 된 회전식 전망 레스토랑 Top of the Top을 배경으로 예쁜 미소 담아 기념사진 한 장 찰칵! 45분마다 한 바퀴씩 도는 이 회전식 레스토랑의 유명한 단골 메뉴는 바로 다름 아닌 왕돈까스!
-
계절에 따라 관광용, 스키장용으로도 활용
-
마운틴 탑의 회전식 레스토랑 Top of the Top
-
2.2 km 간의 짜릿한 산비탈 질주! 알파인 코스터
강원도에 여행 온 것이 새삼 실감나게 느껴지는 함백산 정상을 경험했다면, 돌아 내려오는 길에는 마운틴 스키하우스 앞쪽에 위치한 ‘알파인 코스터’를 눈 여겨 봐두자. 알파인 코스터는 놀이 공원의 롤러 코스터와 비슷한 놀이시설인데, 국내최장 2.2 km의 주행코스를 자랑한다. 산비탈에 마련된 레일 위를 달리며 오르락 내리락 아찔한 코스는 언제나 즐거운 비명을 동반한다. 일상탈출을 위한 짜릿함을 원한다면 꼭 한번 타보아야 할, 알파인 코스터!
-
카지노가 있는 독특한 외관의 강원랜드 호텔

다음 코스는 마운틴 콘도 바로 아래쪽에 자리한 강원랜드 카지노 호텔이다. 물론 카지노가 제일 유명하지만 강원랜드 호텔은 강원도내 유일한 특1급 호텔로서의 위용과 시설을 자랑하기 때문에, 이곳은 하이원 리조트 내에서 연중 가장 많은 볼 거리와 즐길 거리가 다양하게 제공되는 곳이기도 하다.
특히 크리스마스 이브와 12월 31일 자정에는 새해맞이 불꽃놀이가 매년 대규모로 펼쳐진다. 서울에서의 불꽃놀이처럼 사람이 많아 번잡하지도 않고, 칠흑같은 깜깜한 밤 하늘에 아름답게 피어나는 폭죽과 불꽃놀이는 여행의 감동을 두 배로 만들어 주기에 충분하다.
-
전통 궁중 한정식 레스토랑 운암정 전경과 전통찻집 다례관

호숫가를 따라 걷다 보면 만나게 되면 기와집이 하나 있는데, 이곳이 바로 드라마 식객의 촬영장소가 되었던 “운암정”이다. 드라마 촬영이 끝난 현재에는 품격 있는 명품 한식이라는 컨셉으로 조선시대 궁중음식부터 반가상, 식객요리를 제공하는 한정식 레스토랑으로 운영되고 있다. 한편 운암정 내에는 전통 차를 즐길 수 있는 전통찻집 다례관이 함께 위치하고 있다.
호수에 비치는 루미아르떼 그리고 음악 분수쇼
저녁 어둠이 내리기 시작하면 카지노 호텔이라는 명성답게 매우 화려한 조명의 연출이 이곳 저곳에서 시작된다. 조각공원 산책길을 돌아 인공호수 뒤편으로 환하게 밝혀지는 빛의 건축물, 루미아르떼의 화려한 연출은 하이원 리조트의 가장 아름다운 야경 중 하나로 피어 오른다. 또한 크리스마스 전야와 새해 전날에는 화려한 불꽃축제가, 봄, 여름, 가을에는 레이저 조명을 동반한 동양 최대 규모의 음악 분수쇼가 펼쳐져 밤 하늘을 아름답게 수 놓는다.